2009년 6월 21일 일요일

스와인 무료게임 Swine Free game





"S.W.I.N.E"는 Stormregion사에서 제작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토끼(Rabbit)군대와 돼지(Pig)군대의 치열한 생존 전쟁을 스토리로 하고 있습니다. 본 게임은 멋진 풀 3D 그래픽을 제공하는데, 액티비젼사의 다크레인(Dark Reign)처럼 화면을 360도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형/유닛/건물도 완벽한 3D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고 깜찍하게 제작되어, 폭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레이싱 게임처럼 차량이 지나갈 때,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남고 흙먼지를 날리는 등의 섬세한 그래픽이 제공됩니다. 또한 적의 공격을 받아 전사했을 경우 유령이되어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도 압권입니다. 제작사의 소개에 따르면 이 게임을 위해서 6000개 이상의 독특한(?) 효과음을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S.W.I.N.E"는 기존의 전략게임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와, 유머가 가득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RTS 게임들은 건물을 짓고 전투하는 방식이었지만, "S.W.I.N.E" 에서는 각종 전투용 차량들을 구입해서 실전에 바로 투입시키면 됩니다. 따라서 건물생산과 자원채취 등의 부수적인 일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오직 전투에만 열중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돼지와 토끼의 전쟁이라는 기발한(?) 발상이 게임의 재미를 한층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S.W.I.N.E"에는 소형탱크, 지뢰차, 당근탱크, 정찰차, 견인차 등 다양한 차량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당근탱크(Carrotpult Artillery)는 스타크래프트의 시즈탱크처럼, 시즈모드로 변신해서 멀리 있는 적들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대포로 사용되는 것이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이라는 것입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차량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트레일러입니다. 게이머는 여러가지 용도의 트레일러들을 견인차로 연결해서 끌고 다니며 연료와 탄약을 공급해주고, 고장난 차량을 수리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폭파되어 흔적이 없어진 차량을 제외하고는, 모든 차량을 새것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이런 재활용(?) 개념으로 인해서 건물과 유닛생산이라는 기존의 RTS 게임의 공식을 완전히 탈피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게임을 실행하고 "Single Game"을 선택합니다. 이후 "Rabbit Campaign"과 난이도를 선택하면 간단한 브리핑을 해줍니다. 이제 Start 버튼을 클릭하고, 필요한 차량 몇 대를 구입하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당근도시(Carrot City)를 지키는 토끼군대가 되어, 돼지군대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보시기 바랍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SP(Strategic Points)라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으로 여러가지 차량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http://www.gamershell.com/pc/swine/

http://pds.hanafos.com/NPViewPds.asp?fileSeq=179215&rUrl=/NPListAll.asp